성신여대 근처 골목길은 주택이 밀집되어있어 특히나 조용하고 어둡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종 골목길에 관련된 범죄가 일어나기도 하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은 골목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삼척, 부산 등에서 현재 공중전화 박스를 안전지대로 바꾸어, 시범운영중이다. 이 안전지대는 위급한 상황에 이 박스에 들어가면 안에서 문이 잠겨, 밖에서는 열리지 않는 형태로 되어있다.

“골목은 미술관 ”은 안심부스를 차용하여, 골목길에 안심부스와 갤러리를 결합한 형태의 부스이다.

갤러리는 쇼윈도우 갤러리 형태로 24시간 밝은 빛과 함께 운영된다.

이로써, 골목은 어둡고 두려운 존재가 아닌, 작품이 전시되는 문화 공간이자, 빛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